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날씬해야하는 도시다
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나는,, 마음이 아팠다,,,, 나는 저 곳에서 무조건 레스큐한테 붙잡힐 운명이기 때문에,,,,,,,,^^
더욱이 최근에 살이 많이 쪘기 때문에 더 몰입해서 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r
이곳 사람들의 미의 기준은 날씬하고 예쁜, 그야말로 외모지상주의의 끝판왕인 도시이다
사람들은 이 미의 기준으로 등급 별 구분이 되고, 낮은 등급일수록 사람취급도 못받을 뿐더러 집 밖으로 나왔다간 '보호소'라는 곳에 끌려가기 때문에 더 집에 파묻혀서 나오지 않는다
집에서 나오지 않을 수록 움직임이 적어지니 살이 더 찔 수 밖에 없고 그럼 정말 집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악순환..
그리고 날씬의 기준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, 사람들은 내 살을 빼기보다 남을 살찌워 내가 잡혀가지 않도록 노력하는데 이것 때문에 길가에 무료 시식회가 즐비하고, 가게 점원이 몰래 젤리를 가방 속에 넣는 등 우리 사회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기이한 분위기가 연출되는 부분이 인상깊었다
주인공의 남자친구가 통통했기 때문에 레스큐에게 잡혀가면서 이를 구하기 위해 이야기가 시작되는데,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재밌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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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테고리: 청소년 > 청소년 문학 > 청소년 소설
책제목: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
저자: 임선경
출판사: 고즈넉이엔티
출간일: 2022-08-05
ISBN: 979116316339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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