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카게 살자

필름카메라 27

필름카메라 스물네 번째

고장난 115를 보내고 새로운 필카로 찍은 이번 롤 ,, 다 찍고 분명 필름 돌아가는 소릴 듣고 뚜껑을 열었는데 필름이 안말리고 그대로 있어서 그대로 얼어붙었음 정신차리고 후다닥 닫고 이리저리 보니까 바닥에 작게 버튼이 있더라 하...... 필름 탔겠구나 걱정하면서 맡겼는데 생각보다 많이 건져서 좋네요 ^^ *아래 사진은 모두 펜탁스 에스피오 140 / 코닥 컬러플러스 200 입니다. 새로운 필카로 찍은거라 테스트 해야해서 필름 아까운 줄 모르고 이것저것 다 찍었던 요번 롤... 쓰던 거랑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맘에 든다 !! 그리고 블로그 업로드를 멈춘 사이 너무나 비싼 취미가 되어버렸는데 일단 남은 필름 소진한다 생각하고 달려볼게요? 😤

필름카메라 재개

필카 고장으로 새 글이 올라오지 않았던 지난 날들... 사놓은 필름이 아까워서 판매라도 해볼까 했더니 필름값이 미친 듯이 올라서 당근시세가 넘 껑충 뛰었더라고여 비싼 가격에 팔자니 갑자기 아까워지기 시작하면서 어케든 써봐야겠다 마음 먹음(심보가 고약함) 큰맘 먹고 세운상가 '제일카메라'에 다녀왔슴다,, 하지만 너모 슬프게도 저의 펜탁스 에스피오 115는 살릴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아꼬,,,,, 이를 불쌍히 여겨주신 사장님께서 같은 펜탁스껄로 구해서 연락을 주겠다 하셨슴다,,, 고렇게 내 손으로 들어온 뉴-필름카메라 펜탁스 에스피오 140을 소개합니다 ^_^ 카메라를 잘 아는 건 아니라서 뭐가 더 좋은 건지 모르지만.. 일단, 지난번에 쓰던 모델이랑 비슷한 크기, 무게라서 아주 맘에 들어요! 이 자리를 빌려..

필름카메라 열아홉 번째

인생 너무 귀찮고 평범하게 살고싶었는데 존나 치열하게 살아야 평범이라도 유지할수 있는 현실에 눈물 주륵주륵 * 아래 사진은 모두 펜탁스 에스피오 115 / 코닥 컬러플러스 200 or 후지필름 200 입니다. 맞아요 저 수원 다녀왔어요 ^_^ 초등학생때 그닥 길지 않게 잠깐 살았지만 오질팡 놀기만 해서 추억만이 가득한 그곳.. 겨울에 집 옆 하천이 얼면 아빠가 손수 만들어준 스케이트를 타고 빙판길을 휘저었더랬다 그게 왜 그리 기억에 남는지 모르겠어